방콕 아속역 호텔 추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저는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동선입니다. 물론 룸컨디션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호텔은 왔다 갔다 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낭비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갈 곳을 일단 정해놓고 호텔을 그 인근으로 잡고는 하는데요. 이번 방콕 여행 때는 아속역 터미널21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방콕 여행을 수 차례 다녀본 지라 시암, 스쿰빗[나나역], 팔람9, 사톤지역 사탄팍신역 인근 등 여러 군데에서 묵어봤으며 이번엔 아속역으로 포인트를 정했답니다.
제가 다녀온 호텔은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호텔입니다. 그랜드 스위트룸에 묵었고요. 조식 포함이었습니다. 킹베트가 1개 들어가 있는 구조고 침실과 거실 겸 주방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겸 주방입니다. 쇼파와 탁자 그리고 4인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호텔은 보시는 것처럼 룸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새로 지은 호텔 처럼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지어진지 꽤 된 호텔이다 보니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호텔 크기는 상당히 큰 편이었고, 뒤에 터미널21이 붙어 있는 것처럼 호텔에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서 터미널21 방향으로 나가는 문이 있고, 그 옆쪽으로는 BTS 스쿰윗역과 MRT 아속역과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완전 역세권에 몰세권까지 누릴 수 있는 위치 최적화 호텔입니다.
다시 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신발장이 굉장히 넉넉하네요. 신발을 하나만 들고 온 게 아쉬울 정도..
한켠에 조리를 할 수 있는 작은 조리대와 싱크대, 냉장고가 있고, 룸에 따라 어떤 조건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묵은 그랜드 스위트룸은 미니바가 무료였습니다^^ 미니바라고 해봐야 스낵과 물, 차, 커피, 콜라와 음료 정도가 다였으나 그래도 밤에 도착해서 간단히 허기를 달래주기에 좋았네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 아저씨가 그려져 있는 땅콩과자 코케 과자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최고예요 ㅎㅎ
이제 주방을 지나서 침실로 향해봅니다. 침실로 가는길에 옷장이 있는데요.
가운과 다리미, 금고, 드라이기 정도가 있네요.
이렇게 수납공간도 있었는데요. 오래 묵는 분들은 이런 공간이 참 유용하죠. 전 3박만 묵을 거라 사용하진 않았네요.
침실입니다. 침실에도 대형 TV가 놓여져 있네요. 전 한 번도 틀지 않았지만 상당히 잘해놨어요. 가격대비 시설은 괜찮은 듯싶었습니다. 사실 제가 다녀온 방콕 아속역 호텔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호텔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위치도 좋고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들 찾으시는 듯했습니다.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가 10명 중 9명은 한국인인걸 확인함..ㅎ(한국인 많은 호텔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기가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 큰 배게가 마음에 들었는데 자체제작인 건지 브랜드를 찾을 수 없더라고요. 베개를 가져오고 싶었음..ㅎ
오자마자 배고파서 코케를 까먹어 보았습
니다. 다 먹으면 매일 채워주시더군요. 나중엔 싸왔어요. 비행기 안에서 심심할 때 먹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뷰가 좋죠~~
다행히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바로 조식을 먹고 수영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방콕은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번화가는 우리나라 보다 더 번화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관광이 활성화되어 있는 나라답게 호텔도 굉장히 많고, 백화점, 몰, 시장 등등 다니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동남아 중에서는 밤에 다녀도 비교적 안전한 나라는 태국이 유일하다고 하더라고요. 태국도 지역마다 케바케겠지만.. 방콕 시내는 저도 밤 12시 넘어서 자주 돌아다니곤 하는데 그리 위험하단 생각이 안 들더군요. 굉장히 돌아 많이 다닙니다.
조식을 먹으러 가봅니다. 방콕 아속역 호텔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조식 레스토랑은 생각보다 크진 않았어요.
조식은 5층에서 먹을 수 있고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반까지입니다. F플로워는 수영장과 각종 스포츠 시설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테니스코트도 있었고( 룸 창문에서 보이는 테니스 코트가 거긴 가봅니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도 있었네요. 전 수영장만 이용 ㅎㅎ
구석 쪽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창도 잘 보이고 나름 좋았어요. 이틀 동안 저 자리를 지정석처럼 안내해 주심 ㅎㅎ
딤섬 종류입니다. 커스터드 찐빵도 들어있었어요.
방콕 아속역 호텔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조식 메뉴는 큰 틀은 비슷하긴 했는데 그날그날마다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야채 볶음 쌀국수가 나왔다가 다음날에는 넓적한 볶음면이 나오거나 피자빵이 나왔다가 코리안식 토스트도 나오고 ㅎㅎ 호텔은 조식 먹으러 오는 거 아닌가요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으로 골라서 담아왔습니다. 애피타이저예요 아시죠? ㅎㅎ 2판 정돈 먹어줘야 아침이 든든하죠.
계란도 종류별로 두 가지를 담아봅니다...ㅎ 조식을 다 먹고 아이스커피를 룸으로 가져가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이렇게 테이크 아웃 잔을 만들어 주셨네요. 거기에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들고 올라갑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컵이 귀여워서 한컷 ㅎㅎ
바로 씻고 수영장 갈 준비를 했습니다. 6월에 방콕 엄청나게 더웠던 거 아시죠? 제가 갔을 때도 38도까지 올라가고 해서.. 무조건 낮에는 밖에 돌아다니지 말자 하고 물로 뛰어들었네요.
메인 수영장입니다. 태국 호텔들은 역시 수영장들이 참 좋아요.
여기는 어린이 풀인것 같았어요.
여기는 자쿠지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작은 풀? ㅎㅎㅎ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온도도 좋고 수영하기 좋았답니다. 수영은 아직 물에 뜨기만 하는 수준이지만 오랜만에 물장구치니까 기분이 넘나 좋네요^^
방콕 아속역 호텔 추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호텔 위치 굿! 가성비 굿!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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